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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삼익제약 IPO]
알짜회사가 왜? 오너가 말하는 상장 당위성 "성장 기회"
이충환 대표 "안정적 기반 위 선제 투자 승부수, CMO·R&D 강화 목표"

연매출 500억원, 40년 이상 적자를 낸 적 없는 흑자 회사에 수십년 째 이어지는 무차입 경영까지. 작지만 안전한 경영을 해 온 삼익제약이 시장 데뷔를 고민하기 시작한 건 꽤 오래 전 일이다.

8년 전 창업주인 이세영 회장이 IPO에 도전했으나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철회했다. 하지만 IPO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직상장 대신 스팩(SPAC) 상장을 택한 배경 역시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IPO를 완주하기 위해서다.

부친에 이어 경영 전면에 선 최대주주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사진)는 새로운 50년을 위해 이전보다 공격적인 경영 기조를 내세운다. 지금까지 없었던 선제 투자와 시장 조달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더벨은 언론 앞에 처음 선 이 대표에게 IPO 이후 달라질 삼익제약의 청사진을 직접 들어봤다.

◇ 신중함으로 일군 50년 "이제는 달려나가야 할 때"

삼익제약이 자본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IPO 절차가 본격화되면서다. 특히 흑자 기반을 만들어 놓은 기업이 직상장 대신 스팩 상장을 택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문지기인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역시 의아해한 대목이다.

이 대표는 "예비심사와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왜 스팩상장을 선택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감이나 밸류의 문제라기 보다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는 경영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좌)와 이용석 삼익제약 부사장(우)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자'는 우리네 속담은 창업주 이 회장이 2세들의 경영 수업을 할 때 빠지지 않고 나왔던 문구다. 팬데믹으로 한 차례 IPO 계획을 철회한 삼익제약은 비교적 시장 변동성이 적은 스팩 상장으로 시장 데뷔의 확률을 높였다.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 창구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8년 전 IPO 도전은 50년간 일군 회사를 시장으로부터 평가받고자하는 측면이 컸지만 이번엔 달랐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비상장사로서 시장과의 교류 없이 신중함과 안전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는 여러 기회를 놓치게 했다.

이 대표는 "팬데믹 이후 국내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생산 캐파를 늘려야만 했다"며 "지금까지의 경영 기조에 따라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계획을 모두 세운 시점에서 캐파 확장을 진행하기에는 예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잃는 기회비용도 크다"고 말했다.



이번 IPO를 기점으로 삼익제약의 경영 시계는 빨라졌다. 보다 선제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일정 수준의 리스크도 감수하기로 했다. IPO 이후 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조달 계획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대표는 "IPO 자금 조달 목적 중 하나인 원주 2공장에 필요한 자금은 회사 보유 현금과 영업창출현금으로부터 우선 충당하고 필요시 외부 자금 조달도 고려 중"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흔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장동력은 CMO·R&D "잘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성장"

IPO 이후 삼익제약은 다양한 과제에 도전한다. 특히 지금까지는 자체 제네릭 생산과 유통을 통해 매출을 내왔다면 위탁생산(CMO)와 개량신약 등 R&D 역량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미 CMO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고 신약 개발은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현재 삼익제약의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점을 뽑아내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익제약은 CMO와 R&D 역량 강화를 위해 '효율성'을 추구한다. 한정된 자원 안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예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보다는 기존 기술을 십분 활용한다는 의미다.



CMO의 경우는 복합제 제형 기술 중 하나인 '이층정제'를 내세운다. 삼익제약은 2023년 국내 최초의 DPP4·TZD 복합제인 '피오시타정'을 출시했다. 용출패턴이 다르거나 각 성분간 간섭이 있는 경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각 성분을 별개의 레이어로 구분하는 다층정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이층정 제형 기술을 내세워 CMO를 진행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틈새 시장을 노려서 CMO 역량을 점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 R&D도 마찬가지다. 강점인 제형 기술을 활용해 개량신약부터 혁신신약까지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최근 개발을 시작한 '장기지속형주사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삼익제약은 장기지속형주사제를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등 경구약제의 주사제 전환 △기존 면역증강성분 주사제의 투약 간격 증대 △GLP-1 대상 과제 등 총 3개 프로젝트로 분리해 개발 중이다. 이 중 경구제를 주사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남들보다 빠르게 보다는 더 나아가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며 "기업 경영 역시 속도가 느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2025년 08월 26일 0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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