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제약㈜ (대표 이세영회장)은 지난26일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에서 천연물의약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삼익제약 천연물의약연구소는 출범 전부터 2년여 동안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서 한약제제 약효표준화 사업을 수행해 왔던 박사와 석사급 연구원들로 구성되었다.
삼익제약은 약효표준화 사업 과제중 시험 결과가 좋은 소재를 선정, 2013년말까지 전남에서 자생하고 있는 자원으로부터 현대인의 대표 질환인 비만과 고지혈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할 예정이다.
한약제제 약효표준화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가 예산을 마련하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국책 사업으로서 한약제제를 사람에게 경구 투여한 후 혈액에서 발견되는 천연 성분을 찾아내고, 그 성분으로서 효력 재평가를 통하여 한약제제의 효력을 근거 중심으로 설명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은 혈액에서 발견된 천연 성분의 약동력학적 효력 검정중 발견된 성분으로 해당 약재의 효력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성분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삼익제약 천연물의약연구소에서는 제제를 위한 원료의 표준화를 추진하여 향후 고지혈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한방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 한의약산업단에도 적극 참여하여 자금과 기술지원을 받아 2014년에는 1종이상 전임상에 착수할 것이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지에 수출을 겨냥한 다국가 등록을 위하여 개발단계에서부터 해외 등록을 위한 전임상 및 임상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사를 한 이충환 사장은 “2020년까지 천연물신약을 개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