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콜록콜록, 훌쩍~”
많이 듣는 소리이지만, 피하고픈 소리,
바로 감기입니다.
겨울이면 한 번쯤 걸리는 감기는
자주 걸리는 분들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감기인 줄 알았다가 독감인 것을 알게 되면
너무나 다른 상황이 됩니다.
감기와 독감,
제대로 구분하고 예방하면
무서운 것 하나 없는 질환입니다.
지금부터 뉴소보민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감기 VS 독감 증상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코와 목을 포함한 호흡기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 환자의 연령, 보유 질환, 면역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근육통 등을 보입니다.
간혹 발열 증상이 보일 수 있으나 성인에게는 거의 없거나 미열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발열이 동반된 감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기는 1~2주 내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기타로 인한 합병증 등이 의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감기 증상]
10일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열이 39도 이상 지속되며 식은땀과 함께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 심한 피로감, 복통과 구토를 하는 경우, 귀의 통증, 심한 두통, 호흡 곤란. 유-소아의 경우 계속 우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증상입니다.
독감은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 증상 없이 호흡기 증상만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목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라고 속단해서는 안됩니다.
감기 VS 독감 합병증
간혹 감기에 걸리게 되면 중이염이나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소아에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폐렴은 소아와 65세 이상 노인,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에게서 잘 발생되는 합병증입니다.
독감은 65세 이상 노인, 심혈관계, 호흡기계, 신장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과 당뇨, 응고장애, 면역억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합병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폐렴이 가장 심한 합병증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도 독감을 예방하는 목적도 있지만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줄이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감기 VS 독감 예방법
감기와 독감 모두 개인위생, 특히 손을 자주 씻는 습관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눈, 코, 입을 비비지 않아야 하며, 샤워할 때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몸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건조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건조한 겨울철 적절한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의 경우 사전 예방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 예방 백신의 효과는 1년 밖에 되지 않아 해마다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건강한 분들이라면 굳이 예방 접종이 필요 없지만, 65세 이상 노인과 5세 이하 유하나 어린이, 심혈관계, 호흡기계, 신장 등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암 당뇨 등 대사 및 면역 장애자는 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독감은 예방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기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Tip. 소화기가 약한 감기 환자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는 위가 약한 환자들에게는 향소산을 감기약으로 처방했습니다. 향소산은 향부자, 자소엽, 창출, 진피, 자감초, 생강, 총백이 처방된 전통 감기약으로 삼익제약에서는 양약과 복합 처방된 마파람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 무료접종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가능하며, 처음 접종하는 아이들은 두 번 접종해야 합니다. 2017년부터는 생후 6~59개월의 아이들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 독감 접종이 가능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11월까지 접종이 되면 좋지만,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접종해도 무방하니 더 추워지기 전, 독감이 유행하기 전 꼭 접종해주세요. 독감 접종이 가능한 아이들은 2018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니, 무료 예방접종 시행 기관 및 보건소 확인 후 방문하고 접종하세요.
Tip. 감기와 유사한 결핵
얼마 전 노량진 학원가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결핵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결핵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콧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결핵은 폐에서 전신으로 균이 퍼져나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견디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기침이나 가래, 미열, 식은땀처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은 감기와 달리 전염력이 강해 한 명의 환자가 20명에게 옮길 수 있으니, 사전 개인위생 관리 및 사전 검진으로 예방하세요.
감기와 독감, 그리고 결핵까지.
제대로 알고 예방하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건강한 행복을 전달하는
삼익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