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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 선정·발표
날짜
2018-12-20
조회수
0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워라벨, 사내문화 등 8개 테마별 종합평가

대기업이 부럽지 않을 만큼 근로환경이 좋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 등과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565개사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평가는 CEO 비전·철학, 성장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주제별로 구성됐다.

지역별 기업은 서울 314개사, 경기 137개사, 대전 18개사, 충북 15개사, 인천 13개사 등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181개사), IT·웹·통신(182개사), 유통·무역·운송업(67개사), 미디어·디자인(47개사) 등이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주요 사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주요 사례. 자료=대한상의 제공


실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가비아'는 시차 출근제, 금요일 휴무제, 닉네임 호칭제 등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호평받았다. 이어 '제니퍼소프트'는 주35시간 자율근무와 자율 출퇴근, 사옥내 수영장·키즈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 출산시 축하금 1000만원, 근속5년마다 2주 휴가와 가족 해외여행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종전의 단순한 정량적 평가방식 외에도 CEO 비전·철학,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등 정성적인 평가를 병행해 선정했다. 이는 최근 젊은 구직자들의 경우 단순한 복지혜택 같은 단기적인 근무환경보다는 평생직장으로서 취업을 결정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대한상의 측은 “청년-중소기업간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 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을 알짜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 제조/화학 : (주)그린파워, 기산전자(주), (주)네온테크 외 177개사
    - 유통/무역/운송업 : (주)고세코리아, (주)넷케이티아이, 대한해운(주) 외 63개사
    - IT/웹/통신 : (주)가비아, (주)가온아이, 굿모닝아이텍(주) 외 180개사
    - 건설업 : 대아이앤씨(주), (주)영신디엔씨, 영창중공업(주) 외 15개사
    - 교육업 : (사)한국능률협회, (주)다락원, (주)티엠디교육그룹 외 5개사
    - 의료/제약/복지 : 삼익제약(주), 구주제약(주), (주)마더스제약 외 22개사
    - 미디어/디자인 : (주)골드넥스, 그랑몬스터(주), 그룹엠코리아(주) 외 45개사
    - 조사/컨설팅 : (주)루트컨설팅 외 6개사
    - 서비스업 : 교정기술원(주), (주)나스콤, (주)아마존카 외 27개사


출처 :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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